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일 열린 `소형어선 어업인 구명조끼 전달식`을 통해 총 3000만원 상당의 구명조끼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월성본부의 `한수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안전한 어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특히 오는 10월 19일부터 소형어선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역 어민들이 제도 변화에 차질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발 빠른 지원이 이뤄졌다.  전달식에는 정원호 본부장을 비롯해 이영웅 경주시 수협조합장, 구영수 포항해양경찰서 감포파출소장 등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영웅 수협조합장은 "전국적으로 어업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며 "안전한 어로 활동을 위한 이번 구명조끼 지원이 어민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장치가 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원호 본부장은 "지역의 수익 창출형 지원도 중요하지만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사업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업에는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월성본부는 지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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