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더불어민주당이 지역현안 해결 및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현안과 시정방향을 공유, 지역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며 실질적인 발전 대안을 모색했다. 구미시는 지난달 21일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구미갑지역위원장, 이상호 구미을지역위원장과 차담회를 열어 주요 의제를 사전에 논의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김장호 구미시장, 정성현 부시장, 더불어민주당 김재우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장, 이상호·이지연·신용하·추은희 시의원, 김팔근·박노돈·김영철·남병국·박영일·변상용·황은채·김태영·김은영 구미시 국장, 황종철 구미시 정책보좌관, 박은희 선산출장소장, 정수미 상하수도사업본부장, 김영혁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명섭 구미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는 △구미문화선도산단 조성 △장천 일반산단 조성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건립 △3대 축제 활성화 △낭만 힐링도시 인프라 구축 등 주요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이어 읍면동 권역별로 추진 중인 주민숙원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 공감대 형성과 시의회의 지원을 당부했다.또한,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구미경제자유구역 지정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기반 조성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내 동구미역 신설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구미시와 시의회는 현안 사업들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의 삶과 맞닿은 현안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어 모두가 합심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현안들을 꼼꼼히 챙겨나가기 위해 시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김재우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장은 “논의된 현안들에 대한 초당적인 협력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책임감을 갖고 여야 모두와 시 집행부가 함께 긴밀히 소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는 지난달 5일 시청 대강당에서 국민의힘 소속 구미시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진 바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국회의원·도의원 간담회도 열어 지역 정치권과의 정책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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