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달 28일 북삼읍사무소 회의실에서 토지소유자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합동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를 포함한 산업단지 조성계획(안)과 추진 일정이 소개됐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09년 용역을 시작했으나 경북도 내 산업시설용지 공급과잉 등으로 중단됐다가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다시 추진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북삼읍 오평리 일원 122만㎡(약 37만평) 규모로 오는 2031년까지 총 281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산업단지 조성 완료 시 약 16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000여명의 고용창출, 관련 서비스업 육성, 인구 유입, 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욱 군수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군이 직접 추진하는 공영개발인 만큼 지역민과 상생하는 성공적인 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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