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동서축 광역교통망 확충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동서5축 고속도로 신설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일, 황규원 건설과장을 비롯한 영주시 관계 공무원들은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해 문경 불정에서 울진 구간(연장 116.1km) 동서5축 고속도로가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영주시는 동서5축의 중간 거점도시로서 고속도로 개설 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교통 허브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수도권 및 동해안 접근성이 제고되고, 지역 산업단지의 물류비 절감과 관광객 유입 확대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황규원 건설과장은 “동서5축 고속도로는 국가적 이익을 넘어, 영주시가 동서 교통축의 핵심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본 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