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25 인생백년 아카데미` 상반기 두 차례 강연에 이어 이달 군위와 남구에서 하반기 특강을 이어간다.
3일 오후 2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는 배우 정은표가 `행복한 육아, 행복한 우리집`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통해 시민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달 4일 오후 2시 대덕문화전당에서는 개그맨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고명환이 `끌려다니지 않는 삶을 사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고명환은 `2025 대구 올해의 책`에 선정된 저서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의 저자다. 고전 속 지혜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인생의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상반기 강연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마무리됐다. 지난 6월 19일 열린 첫 번째 강연에서는 가수 김정연이 노래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23일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범죄 수사 경험을 토대로 한 소통의 심리학을 들려주며 큰 울림을 남겼다.
이은아 시 대학정책국장은 "앞선 두 차례 강연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이달 강연 역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일상 속 평생학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