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최근 안동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상북도 내 30개의 청소년참여기구가 참가했으며 이들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에서 정책을 발표했다.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경북패스: 통학에서 꿈까지, 경북이 태웁니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통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특히, 농산어촌 지역 청소년들의 교통 지원을 강화하고, 이를 교육 및 문화 활동과 연계하여 청소년들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는 경북형 청소년 지원정책을 제안했다.발표에서는 청소년 통학 부담 경감, 교통비 절감, 문화 및 진로체험 기회 확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등 다양한 기대 효과를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규빈 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영광여고 3학년)은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고민하고 준비한 정책이 본선에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정경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영주시 청소년들이 스스로 제안한 정책이 도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권익 증진과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로, 지역 청소년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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