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제10회 전국청도관광사진공모전 시상식`이 지난달 29일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청도의 특색 있는 자연과 일상을 사진으로 담아내어 널리 홍보하고 사진예술 발전과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지난 5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946점(일반사진 699점, 스마트폰 사진 247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일반사진 부문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4점, 입선 30점과 △스마트폰 부문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3점 등 총 4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일반사진 부문 금상은 김택수 `청도 용마름`, 스마트폰 사진 부문 금상은 박충배 `가을소경`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으며 군청 1층 로비에서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수상작 전시회가 열려 군청을 찾은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청도의 아름다운 순간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 공개됐다.  이동명 군 문화환경건설국장은 "출품작의 수준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진공모전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증거"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도의 특산물과 관광지가 널리 알려지고 앞으로 더 많은 사진작가들이 참여해 청도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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