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9월 1일부터 영주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와 할인율을 한시적으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현재 영주사랑상품권은 월 최대 9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이는 지류 20만 원과 모바일 70만 원으로 나뉜다. 하지만 9월부터는 모바일 구매 한도가 80만 원으로, 지류는 40만 원으로 각각 상향되면서 총 구매 한도는 120만 원으로 확대된다. 또한, 모바일 적립 한도도 월 12만 원으로 늘어난다. 아울러 상품권의 할인율은 기존 10%에서 15%로 증가해 시민들이 보다 큰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영주사랑상품권은 농협은행, 지역농축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iM뱅크 등 58개 판매대행점을 통해 지류 형태로 구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월 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경우, 월말에는 구매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영주시는 이번 상향 조치로 인해 시민들의 소비 여력이 강화되고, 이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사랑상품권 구매 혜택 확대는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정책이 지역 내 소비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