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기획재정부와 한국중부발전(주)와 함께 지역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8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는 새 정부의 첫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지방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협약식에는 기획재정부의 이형일 제1차관, 한국중부발전의 이종국 기획관리본부장, 지역 주민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해 중앙정부와 공기업, 지방 간의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명절 선물 및 기념품 구매 시 지역특산물 활용, 정부청사 내 직거래장터 운영, 고향사랑기부 캠페인 참여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포함됐다.봉화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정부와 공기업이 지역 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경제와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현국 군수는 “중앙부처와 공기업, 지방이 하나로 연결된 협약이 봉화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비수도권 지자체와의 상생 협약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봉화군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성공적인 추진은 중앙과 지방의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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