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은 오는 9월 6일 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명화와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복합 예술 콘서트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 김홍도, 흥보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조선시대 화가 `김홍도`의 민화와 전통 판소리 `흥보가`를 클래식 연주, 판소리, 국악 등 다채로운 음악과 클래식 큐레이터의 해설로 풀어낸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가족 누구나 쉽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클래식 음악을 어렵게 느꼈던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 새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경북도 저출생대응정책과에서 실시한 `2025년 저출생 대응 맞춤형 공모사업(결혼·출산·보육)`에 선정돼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 김홍도, 흥보가`는 `쓰담쓰담 도서관` 프로그램의 두 번째 공연으로 율곡도서관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6번의 다양한 공연과 체험, 탐방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진행된다. 1인당 4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사무실(054-421-0200)로 문의하면 된다.
이신기 관장은 "`쓰담쓰담 도서관`을 통해 도서관만의 특화된 공연으로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 이어지는 가족 공연과 프로그램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