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사랑나눔봉사단은 지난 26일 영순면 의곡2리 퇴안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바쁜 농번기에 머리를 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머리 손질과 말벗을 하고 여름 막바지까지 기승인 더위를 건강하게 나길 바라며 국수를 제공했다.
인기연 단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 나눔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말끔해진 모습을 보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권순구 면장은 "이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와 봉사해주신 사랑나눔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로 간 정을 나누는 정겨운 영순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