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단촌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일부터 매주 토요일 단촌면 고추시장 아케이드에서 주말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장터에서는 복숭아, 포도, 옥수수, 참깨, 양파, 마늘 등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특산물이 판매된다. 특히 올해 봄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다시 일어서기 위해 마련된 장터로 주민 스스로 참여와 노력을 통해 회복과 자립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회가 직접 발굴·제안해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태용 회장은 "이번 주말장터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주민 화합과 경제 활성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분들의 관심과 방문이 단촌면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