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6일 대한민국 대표 건축가 유현준 교수를 초청해 `고령 고도육성 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올해 국가 지정 고도(古都)로 새롭게 지정된 고령의 역사적 위상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발전 방향을 군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현준 교수는 "도시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와 "역사도시 내 공간과 사람, 전통과 공존"이라는 부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도시와 건축이 사람의 삶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역사도시 고령이 나아갈 미래 비전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학생,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보였으며 강연 후 질의응답과 기념촬영을 통해 군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남철 군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고령이 가진 역사문화적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도시 발전을 함께 고민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고도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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