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회 이승훈 의원이 지역의 특성을 살린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군민들에게 청정 지역과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관광사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제는 모두가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생태 힐링 숲속 도시로 변모해야 할 때”라며 생활인구 증가를 통한 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생활인구는 특정 시점에 특정 지역을 방문한 사람과 이동하는 사람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 의원은 이러한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사업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남 신안군의 ‘1섬 1정원’, ‘사계절 꽃축제’와 같은 사례를 언급하며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가 주민등록 인구의 14배에 달하는 생활인구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봉화군의 경우, 2020년에 설립된 봉화축제관광재단의 전문 인력 충원과 조직 재편을 통해 테마가 명확한 문화관광 코스와 콘텐츠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봉화 전통주 산업 육성과 특산물과의 융합을 통해 관광상품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며 지역 농업과 특산물 산업의 고도화를 촉구했다. 그는 또한 “농업과 가공, 체험·관광을 결합한 6차 산업 모델 도입을 통해 농가 소득과 지역 체류형 관광을 동시에 활성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지역 내 문화관광축제는 봉화축제관광재단이 기획·주관하고,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활인구와 정주인구가 함께 늘어나며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