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1조 2,227억 원 규모로 편성해 영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경기 침체와 어려운 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가용 재원을 최대한 투입해 민생 안정과 지역 핵심 현안 사업에 집중했다. 제1회 추경예산보다 356억 원 증가한 이번 예산안은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예산은 일반회계 1조 1,166억 9천만 원과 특별회계 1,060억 1천만 원으로 나뉘며, 주요 투자 분야로는 산업 및 중소기업 지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일반공공행정, 교통 및 물류, 공공질서 및 안전 등이 있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에 304억 원을 배정해 침체된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고자 한다. 그 외에도 과수 이상저온 피해 복구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스포츠컴플렉스 조성, 도로 확포장 및 주차장 공사 등이 주요 사업으로 포함됐다.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추경예산은 민생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추어 편성됐다”며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9월 2일부터 열리는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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