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서구동안전협의체는 지난 14일 `안전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한 데 이어 첫 사업으로 무더위와 전기안전에 취약한 지역 내 80가구를 대상으로 안전 멀티탭 교체 및 안부 확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3주간(22일~9월 12일) 진행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 멀티탭 점검과 안전 제품 교체, 안부 확인 등을 병행한다.  특히 사업 첫날 20가구를 방문해 멀티탭을 점검하고 화재위험이 있는 멀티탭은 과전류 차단 기능이 내장된 고용량 `안전 멀티탭`으로 교체했다. 여름철 에어컨 등 고용량 가전제품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노후 멀티탭 과부하로 인한 화재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일반적으로 장기간 사용되거나 `문어발식`으로 연결된 멀티탭은 화재 위험이 크기 때문에 위험 요소가 발견된 가정에는 `안전 멀티탭`으로 교체하며 안전교육도 함께 실행하고 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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