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5일 대구시 동구 소재 금강건설㈜에서 올해 호우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대구사랑의열매 사무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본사를 둔 금강건설㈜은 지난 1999년 설립된 전문건설업체로 토공, 철근콘크리트, 해체, 상하수도 등 다양한 분야의 시공 능력을 갖춘 기업이며 현장 경험과 최신 공법을 바탕으로 안전성과 시공능력 모두에서 우수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병희 대표이사는 "건설현장에 어려움이 많은 시기이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미룰 수는 없다고 생각해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기업과 직원들이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주현 사무처장은 "대구의 기업이 성장해야 지역사회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금강건설㈜의 뜻깊은 걸음을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금강건설㈜가 지역을 대표하는 건실한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길 응원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대구사랑의열매는 오는 31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한 `호우피해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IM뱅크 002-05-098038-501(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구지회)로 성금을 입금하면 된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