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22일 `제4회 상주시 어르신 주산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상주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해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과 심판, 평생교육지도자, 봉사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주산경기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어르신 치매 예방과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상주시 7개 마을에서 `우리동네 주산교실`과 `장애인 주산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참여 학습자 중 90여명의 어르신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주산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단체 및 개인전으로 치러졌다. 단체 부문에서는 대상 이안면, 최우수상 화동면, 우수상 화서면이 영광을 차지했고 개인 부문에서는 대상 김관식 어르신, 최우수상 이경남·우희봉 어르신, 우수상 임홍기·채순자·주학 어르신이 영예를 안았다. 최고령자인 장임순 어르신에게는 장수상이 수여됐다.  입상자들은 오는 9월 23일 `제5회 경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에 상주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오상철 부시장은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더 큰 도전을 향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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