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은 오존취약시기 기간(5월 1일~8월 31일) 동안 배출원 관리강화 및 사업장 특별점검 등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해 집중관리를 추진했다.  첨단감시장비(드론 및 이동측정차량)를 활용해 산업단지 내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측정(31개소), 오염물질 농도가 높은 구역의 주변 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66개소)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총 4건의 위반사실이 적발됐으며 그 내용은 부식·마모된 방지시설 방치, 방지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등에 해당한다. 위반사업장은 행정처분 및 개선명령을 통해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25일 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책 홍보캠페인을 추진했다.  오존취약시기는 오는 31을 마지막으로 종료되지만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고농도 오존 발생의 우려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국민행동요령 등 정보제공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김진식 청장은 "고농도 오존 발생 가능성이 있는 한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마지막까지 오존 예·경보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오존 대응 행동요령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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