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황성공원 일대에서 `제2회 생명사랑 걷기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주시민 150여명이 함께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시민운동장 정문 우측에서 출발해 황성공원 산책로 2.5㎞를 약 40분간 걷는다.
걷기 과정에서 자살예방 OX퀴즈, 빈칸 맞추기, 스트레스 총쏘기, 서약서 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행사 참여를 마친 시민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오는 9월 5일까지 가능하다.
접수는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와 전화(054-777-1577) 또는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박재홍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걷기를 통해 시민 모두가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