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5일 정영화 영일정씨대종회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남구 대송면에 위치한 `남성재`는 영일정씨 형양공파의 시조인 정습명 선생의 재실로 정 회장은 이곳에서 거행되는 시제에 꾸준히 참가하고 종친회 활동을 이끌며 조상의 얼과 전통을 계승해 오고 있다.    이번 기부는 오랜 종친회 활동으로 포항과의 인연을 이어온 정 회장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뜻을 실천한 것으로 조상의 뿌리를 기리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 더욱 뜻깊다.  정 회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종친들과 함께 포항과의 인연을 소중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영화 회장은 영일정씨대종회 회장이자 신대동관세법인 부산본부 대표관세사로 재직 중이며 한국관세사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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