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저소득 주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노령, 질병, 장애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생활안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됐으며 올해는 총 2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매월 약 1870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봉화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지역가입자 중 월 보험료가 보건복지부가 정한 최저보험료 이하인 세대이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만성질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자가 포함된 가구가 해당된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매월 건강보험공단의 자격 확인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군이 직접 보험료를 지원한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보험료 지원을 넘어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군민이 두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와 함께 의료급여 수급자 가정에 개별 방문 상담을 통해 실효성 있는 의료급여제도가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저소득층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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