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경북도와 협력해 `특별재난지역 및 철강업 고용유지 지원사업`에 지역 내 다수 기업이 선정돼 근로자 인건비를 확보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용둔화 대응 지원사업`에 경북도가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경북도는 올해 대형산불 피해를 입은 도내 5개 시군을 대상으로 특별재난지역 고용유지 지원과 철강업 분야 고용유지 지원사업을 기획했다.  의성군은 대형산불과 경기 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사업 안내를 진행하고 지난달 18일 사업설명회도 개최했다.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접수된 신청은 목표 인원 350명 대비 1331명이 몰려 361%를 기록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 결과 의성군에서는 1순위 직접 피해 기업 6개 사, 2순위 간접 피해 기업 3개 사, 철강 관련 소재산업 1개 사를 포함해 총 10개 사, 고용유지인원 25명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10개 기업은 최대 7개월간 총 3억31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경영 정상화와 고용 안정을 도모하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고용유지 지원사업이 산불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회복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해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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