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8일 `2025년 제1차 군위군 먹거리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정기회의에는 배춘식 위원장, 은덕우 부위원장 등 먹거리위원회 위원과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 △먹거리사업단 중간지원조직 지정 △먹거리사업단 대표자 추인 △먹거리사업단 운영위원회 구성 △군 직영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가 수수료 정률화 운영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7월에 출범한 군위군 먹거리사업단은 `군위군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심의·자문 기구로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며 행정, 의회, 교육청, 생산자, 소비자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30여명으로 구성돼 2년간의 임기 동안 군위군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회의에서는 군위군 먹거리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자 기존 행정 직영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먹거리 관련 전문인력을 포함한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이를 조례상의 중간지원 조직으로 공식화하기 위한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등 `군위군 먹거리사업단`출범을 위한 절차 마련에 박차를 가했다.
위원장인 배춘식 부군수는 "건강한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은 물론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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