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들의 회화 참여와 불교미술이 급격하게 민중에 흡수되면서 회화, 문학, 조각, 공예와 정신사의 흐름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도교사상의 무위와 선사상의 영향이 자연스레 자연과 식물 형상에 대한 회화 표현들이 반영됐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 속에서 계절의 다양성에 대한 심정적 표현들이 대표적으로 회화, 사문학에 표현됐다.  이러한 흐름은 당대 이르러 최고의 번성을 이뤘다.  도연명의 자연주의 사상이 재조명되면서 자연현상과 인간사의 본질(本質)에 대한 관심을 가지면서 그림과 시(詩)가 어우러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봄이 오면 배꽃이 하얗게 피고 여름이 오면 나뭇잎이 푸르다".  - 도연명의 `추구(唯句)`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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