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DAFCO)는 지난 24일 대구소방안전본부로부터 `우리마을 생명지킴이 안전기관`으로 공식 지정돼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 인증패 전달식에는 강북소방서 예방안전과 관계자들과 공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우리마을 생명지킴이 안전기관`은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지역사회의 안전의식 함양과 응급상황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인증 제도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과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하고 평가를 통해 교육 이수율 80% 이상 달성한 기관에 인정 자격을 부여한다.
이번 지정은 지난 2월 18일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응급처치 전문화 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당시 교육은 강북소방서와 협력해 △성인 및 영아 심폐소생술 △내과적 응급처치 △외상 응급처치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 임직원의 응급 대응 능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상덕 사장은 "이번 인증은 공사의 사회적 책임 실현은 물론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지역 안전 거버넌스 강화의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시장 특성상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응급처치와 재난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교육과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