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2025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의 신청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지역 내 중소기업이 필요한 운전자금의 대출금리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안동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14개 협력 은행에서 대출 심사를 거친 후 매출 규모에 따라 일반기업은 최대 3억원, 여성·장애인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산불로 인한 피해를 입은 기업에는 이자를 5.5%까지 우대 지원하고 있다. 산불 피해기업은 공장, 창고 등 시설이 전소되거나 매출 급감 등 큰 피해를 입어 신속 복구를 위한 금융 지원이 절실한 상황으로 현재까지 17개 기업에 약 55억원 대출 추천 및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운전자금 신청은 경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www.gfund.kr) 누리집 또는 시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지원금리 인상(4%→4.5%), 추가 예산 확보 등 더 많은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요건을 완화해 현재까지 120개 기업이 신청하는 등 많은 기업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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