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지난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가치창조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의 최고경영대상`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주요 부처가 후원하는 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한 지방정부,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해마다 수여된다.  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중심으로 한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 △친환경 교통 및 주거 인프라 확대 △저출생 대응전략 수립 등에서 균형 잡힌 도시 혁신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낙영 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도시 경주가 이제는 미래산업과 글로벌 외교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수상은 25만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이며 남은 기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와 미래형 도시기반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경주시는 지난 2023년 지역발전 부문, 2024년 ESG 경영 부문, 2025년 가치창조경영 부문까지 3년 연속 서로 다른 분야에서 대상 수상을 이어가며 도시 전반에 걸친 행정성과의 폭넓은 인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APEC 정상회의 대비 도시 고도화 △수소·이모빌리티 테스트베드 기반 조성 △디지털 복지 행정 확대 △탄소중립 실천 도시계획 수립 등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구현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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