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경찰행정학과가 경찰공무원 시험에서 매년 10명 이상 합격자를 배출하며 높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05년 3월 개설 이후 40명 정원의 소규모 학과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3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자랑하는 경찰 시험에서 지속적인 합격 실적을 내고 있어 주목된다.이 같은 성과는 학과의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실전 중심 교육의 결과로 풀이된다. 경찰행정학과는 1학년부터 △경찰학개론 등 이론 교육과 △체포술, 유도 등 실기 교육을 병행해 기본 자질을 훈련 시키고 있으며, △유도 1단(1학년), 2단(2학년) 취득을 필수화해 실무 능력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또한, △경찰청, 교도소, 과학수사연수원, 대구사격장 등에서의 현장학습을 통해 실무 감각과 직업적 자긍심을 키우고, △교수-학생 간 1:1 멘토링 제도를 운영해 맞춤형 진로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찰 시험 기출문제 분석을 토대로 △출제 경향 분석, △체력시험 대비 훈련, △면접 대응 전략 등을 학과 차원에서 제공해 수험생들의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경찰행정학과 창설 2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경찰 및 공직진출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컬30과도 연계하여 장학금과 해외 연수 또한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경찰행정학과 졸업생들은 경찰공무원 외에도 △검찰청 △법원 △지방자치단체 △대구국제공항 △금융기관 △호텔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며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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