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구미영상미디어센터가 이달을 맞아 음악·영화를 주제로 한 특별 상영 프로그램과 2년 만에 돌아온 청소년 대상 맞춤형 미디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디어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과 흥미를 높이고 음악과 영상이 결합된 융복합 콘텐츠 감상 경험까지 아우르도록 기획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 참여 활성화를 위해 흥미 중심의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 △아이패드를 활용한 캐릭터 디자인 수업 △기상캐스터 체험 △1인 유튜버 영상 제작 강의를 진행한다.
기존 정규 강의와는 달리 자유롭고 체험 위주의 콘텐츠로 구성돼 구미의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와 창작의욕을 높인다.
이달의 영화 프로그램은 제헌절 기념 특별영화인 `재심`, `배심원들`이 상영되며 시민들이 영화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코멘터리 상영회가 오는 오는 19일 열린다.
특히 지난 5일에는 어거스트 러쉬 상영과 함께 클래식·어쿠스틱 기타 공연이 어우러진 토요시네마 뮤직이 열려 많은 관객이 찾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오는 19일 오후 1시에는 `녹음이 빛나는 일대기` 상영과 함께 재즈 공연이 마련돼 단순한 영화관람을 넘어 음악과 감상이 결합된 문화 콘텐츠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구미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 및 초·중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은 영화 관람, 아나운서 체험, 라디오 DJ체험, 크로마키 촬영 체험 등으로 구성, 미디어 콘텐츠 제작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