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군 매전중학교는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금천중학교와의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 일환으로 `나만의 책 만들기` 자유학기 연계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3일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학교의 1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개성을 주제로 책을 기획하고 직접 제작해보는 활동을 통해 출판의 전 과정을 체험한다.  활동 결과물은 추후 인쇄본으로 제작돼 꿈끼탐색주간 중 전시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과 창의적 표현력, 디자인 감각을 동시에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 주체적으로 탐색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기빈 교장은 "소규모 학교 간의 협력 모델을 통해 교육의 질적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아이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매전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내 학교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진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계발과 진로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