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울진군민체육관 및 울진탁구장에서 `제13회 울진금강송배 전국 탁구대회`를 개최한다. 울진군체육회와 울진군탁구협회가 주체·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동호인 탁구선수 8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경기는 △라지볼 △남녀 개인 단식 △남녀 통합 개인 복식 △단체전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특히 어르신들을 위해 공 크기와 무게를 조정한 종목인 라지볼과 탁구 초심자를 위한 초심부 단체전이 포함되는 등 체력 증진 및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탁구는 작은 공 위에 무한한 집중력과 민첩성을 담아내는 스포츠로 치밀한 전략과 순간의 결단력이 어우러져야 하는 종목이다. 빠른 랠리 속 호흡을 맞추며 나누는 교류를 통해 단순한 승부를 넘어 화합과 소통의 장을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며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사랑받아 왔다.  손병복 군수는 "탁구는 운동 강도가 높으면서도 부상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동호인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전략으로 행정지원과 함께 잘 구비된 체육시설 인프라 등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 점을 적극 홍보하며 다음달 개최되는 `2025 울진금강송배 전국 마라톤대회` 및 `제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파크골프 전국대회` 준비도 더욱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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