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오는 25일 명호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경북도 도립공원 타당성 조사 2차 주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청량산도립공원의 관리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간담회에는 지역 주민, 토지 소유자, 경북도 도립공원 업무 담당자, 용역 수행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공원구역 편입 및 해제를 포함한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설명하고 향후 과업 진행계획을 안내한다. 또한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 당부사항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경북도와 봉화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법령에 따른 공청회를 별도로 실시할 계획이다. 청량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법적 공청회에 앞서 주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번 간담회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하는 봉화군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가 청량산도립공원의 관리계획에 반영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