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밀폐된 실내공간의 미세먼지 저감 및 공기질 개선, 녹색 생활공간 확보를 통해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군민에게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한 `생활밀착형 숲 실내정원 조성사업`을 이달 중 의성읍 복합문화공간인 온누리터에 조성·완료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국비 보조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군은 경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의성읍 온누리터에는 테라리움 1개소, 수직정원 2개소, 수평정원 2개소가조성됐고 공기정화식물 25종 총 4441본이 식재돼 실내 공기질 개선과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원은 지역의 상징성과 친환경 요소를 담아 `주민 체감형 정원`으로 조성됐다. `남대천`, `문소루` 등 의성의 자연경관을 형상화한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시각적 즐거움과 공간도를 함께 높였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실내정원 조성을 통해 삭막한 실내 환경이 녹색공간으로 전환되기를 기대하며 공공시설의 정주 환경 개선과 군민 삶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