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가 지역 인재 293명에게 총 4억 3,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지역 인재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김병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장학회 이사,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인원은 초등학생 25명, 중학생 31명, 고등학생 87명, 학교 밖 청소년 2명, 대학생 148명 등으로 구성됐다. 장학생들은 학업 성적, 가정 형편, 특기 및 재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학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김자여 이사장은 “장학금은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니라 학생들의 가능성과 꿈을 응원하는 시민 모두의 마음이 담긴 소중한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장학회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장학생 여러분의 열정과 잠재력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영주시는 여러분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2008년 설립 이래 시민과 기업, 출향인의 기탁으로 조성된 기금을 통해 현재까지 3000여명이 넘는 학생에게 약 4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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