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기초의회 원내대표협의회는 30일 성명을 통해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의 막말을 비판하며 사과와 정치적 책임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8일 대선 유세 현장에서 “대한민국 총알이 남아돌아도 이재명이 쏠 총알 한 발도 아깝지 않습니까?”라는 발언을 했다. 협의회는 해당 발언을 “정치인에 대한 살해 위협”이자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폭력 선동”이라고 주장했다.협의회는 “국회의원이란 지위를 악용해 폭력을 조장한 김 의원은 더 이상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며 “3선 의원으로서 경북 도민의 명예를 실추시킨 데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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