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이달부터 청도혁신센터와 함께 추진한 `2025 로컬 임팩트 빌더 양성과정 in 청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경북도, 청도군, 청도혁신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2025 로컬 임팩트 빌더 양성과정 in 청도`는 단순 강의 위주의 교육이 아닌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활성화 전문 연구소인 ㈜비커넥트랩이 실행을 맡아 진행됐다.  로컬 창업가 및 창업지원 조직 종사자로 구성된 이번 과정 수료자 10명은 `로컬 임팩트 빌더 1기`로 최종 선정돼 지역 이해도를 바탕으로 청도를 비롯한 경북도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후배 창업가 발굴 및 육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청도혁신센터는 이번 과정을 통해 청도 지역 창업 생태계를 이끌어갈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한 것을 가장 큰 성과로 평가했다.  우장한 센터장은 "수도권과 대도시 중심의 창업교육에서 벗어나 인구 4만의 농촌 기초자치단체인 청도에서 자체적인 임팩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말했으며 "청도군과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수 군수는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위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시도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청도군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적 관심을 통해 로컬 창업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