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경북 봉화지역의 청년기업과 협력해 산림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이번 협력은 봉화군이 추진하는 ‘브랜드 탐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다각화하기 위한 노력이다.‘봉화청년목공소’는 지역 목재를 활용해 창의적인 제품을 제작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해, 5월 가정의 달 동안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목재 상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기회를 마련했다.‘포레스테이션’은 봉화군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숲밧줄놀이, 숲클라이밍, 숲레포츠, 숲체험교육 등 다양한 숲레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대표적인 숲레포츠로 자리잡고 있다.두 청년기업은 6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청소년 목공캠프 ‘어스키퍼(Earth Keeper)’를 진행할 예정이며, 10월 봉화 자생식물 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숲놀이와 목공체험을 주제로 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할 계획이다.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앞으로도 지역기업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브랜드 인지도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