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영주연합농협(안정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의 대표 브랜드인 `영주일품쌀`이 경북도가 주관한 `2025년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내에서 생산되는 쌀 가운데 단일 브랜드 매출액이 20억원 이상인 경영체를 대상으로 품위, 품질, 품종 혼합 비율 등을 전문 평가기관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영주일품쌀`은 일품 품종으로 안정농협이 계약재배를 통해 종자 선정부터 모내기, 수확, 저장, 가공까지 전 과정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쌀알이 짧고 둥글며 아밀로오스 함량이 낮고 호화온도가 적절해 밥맛이 뛰어나고 윤기와 찰기가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영주일품쌀`은 1년간 경북 대표 쌀 브랜드로 활용되며 홍보·마케팅 및 포장재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한상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내 고품질 브랜드 쌀 육성을 위해 양정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품질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라며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영주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