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최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돕기 위해 총 2억여 원의 성금을 모금하며 지역사회의 강한 연대와 단합된 노력을 보였다.  이번 성금은 군민과 공공기관, 기업들이 힘을 합쳐 어려움에 처한 산불피해 지역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과 열정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군위군은 산불로 인해 농경지와 주택에 피해를 입은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을 지원하고자 자발적인 공직자 직원성금 모금 및 거리모금 활동을 진행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1일부터 진행해 총 한달간 모은 소중한 성금은 총 2억여원(2억691만4500원)으로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 산불피해지역(의성, 안동, 영덕, 청송, 영양)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군위군을 방문해 산불피해 성금 기부식을 함께했으며 지난 산불피해 거리모금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군위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및 군위군 자원봉사센터도 참석했다.  김진열 군수는 "산불피해 지역을 돕기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 해주신 각종 사회단체 및 기업체에 감사드리며 특히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군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나씩 쌓아진 도움의 손길이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회복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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