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봉화의 숲 기차여행’ 상품을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이 상품은 산림자원과 기차여행을 결합해 봉화의 산림관광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영주역에 도착한 후, 연계버스를 이용해 봉화군의 주요 산림관광지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도내 최초로 조성된 봉화목재문화체험장에서의 목공체험과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방문하는 일정이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봉화’를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코스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박현국 군수는 “봉화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관광상품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대표 숲속도시 봉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봉화의 숲 기차여행’은 봉화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