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명호면 청량산에 위치한 청량사(주지 두윤스님)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역 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청량사는 명호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의 초·중·고등학생 3명에게 각 3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했다.장학금 전달식은 부처님 오신 날인 지난 5일, 점등식과 함께 진행돼 지역 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청량사 주지 두윤스님은 “이번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의 성장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우리 지역의 인재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재득 명호면장은 청량사의 소중한 기부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명호면에서는 지역 사회와 학생들을 위한 후원과 실천을 지속적으로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며 청량사의 지속적인 지역 사랑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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