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자 1종 자격증 취득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과정은 농작업 자동화, 산림 감시,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직업능력 향상교육으로 미취업 청년 등 지역 주민 9명이 참여했다.교육은 봉화군 내 전문교육기관인 블루스카이무인항공교육원에서 진행됐으며 드론의 기초이론부터 조종실습까지 총 60시간의 교육과정이 포함됐다. 수료생들은 이달 말 국가공인 드론조종자 1종 자격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며 자격 취득 후에는 농업용 드론 방제, 항공 촬영, 드론교육 강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 교육생은 “드론 자격증 교육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며 “자격증 취득 후 영상 제작과 청소년 드론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김경숙 봉화군 교육가족과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드론 교육과정은 지역 맞춤형 직업능력 개발의 일환으로 봉화군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