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대상 아동 발굴을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동보호 문구가 새겨진 테이크아웃용 컵홀더 9000개를 제작해 지역 내 카페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컵홀더 배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됐으며 컵홀더에는 △`보호자 부재, 학대 피해 등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함께 찾아주세요` △`아동의 생각과 행동은 당신의 긍정 양육에서 시작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카페를 방문한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아동 보호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주수 군수는 "아동학대를 근절은 지역사회의 세심한 관심에서 시작된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은 없는지 살펴보고 가정 내 양육 방식도 다시 한번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