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투데이는 일 잘하는 공무원을 격려하고 공직사회와 언론사가 소통하며 지역사회의 칭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동장(면장)이 칭찬하는 모범 공무원을 매주 한 차례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한다. <편집자 주>
우리동네 모범 공무원으로 추천된 스물세 번째 마지막 주인공은 최병하 양남면행정복지센터(이하 센터) 총무팀 주무관(행정7급)이다.
김철조 면장은 "총무팀이 센터 내 팀 간 업무를 지원해 부서 전체를 연결하는 역할들을 성실히 수행했으며 좋은 평가를 냈다"고 칭찬했다. 특히 "최 주무관은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들에게 일을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등 동료들에게 멘토 역할을 했다"며 우리동네 모범 공무원으로 추천했다.
센터 총무팀 동료들에 따르면 "총무팀은 예산회계업무 등 타 부서지원 업무를 통해 센터 전체의 업무가 잘 해결되도록 항상 신경을 써야 되고 반복적이고 지루한 업무가 많아 성과가 바로 드러나는 곳은 아니지만 성실하고 최선을 다해 업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양한 업무지원 활동을 하는 최병하 주무관은 "각자의 팀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우리 총무팀은 타 부서의 지원을 통해 전체적 흐름을 이해하고 동료들과의 신뢰도 두텁게 쌓을 수 있다"라며 "센터 직원들은 무한한 신뢰를 바탕에 두고 모든 업무를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동네 모범 공무원에 추천된 제가 정말 모범공무원일까 하는 자기 객관화를 한번 하게 됐고 이를 계기로 성실히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불편함을 먼저 공감할 줄 아는 공무원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