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는 24일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경주시 중소기업육성 기금심의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을 상정했다.  본회의에 앞서 이경희 의원은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에 대해, 한순희 의원은 `현대식 교통망 인프라 구축`에 대해, 최재필 의원은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임활 부의장은 `산불 예방 대책`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임시회는 25일부터 오는 5월 1일까지 상임위원회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을 비롯해 10건의 조례안과 4건의 동의안, 1건의 의견청취안, 2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와 4건의 보고가 실시된다.  이 중 경주시의회에서 발의한 안건은 `경주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재필 의원 대표), `경주시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성룡 의원 대표), `경주시 산불방지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최영기 의원 대표), `경주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정희택 의원 대표), `경주시의회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한순희 의원 대표)으로 총 5건이다.  이동협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달 유례없는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기를 희망한다"면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준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께서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다음달 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 심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고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찾아가는 간담회`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경주시민의 대의기관인 경주시의회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이락우 2025APEC정상회의추진지원 특별위원장이 PPT 시연을 통해 `찾아가는 간담회`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의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찾아가는 간담회`는 각 읍·면·동 또는 희망처를 방문해 APEC의 중요성과 시민 10대 실천 과제 등을 주제로 의원이 강연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주시의회는 이를 통해 시민 참여와 지역 역량을 결집하는 것은 물론 APEC 성공개최 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