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수출화훼작목회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200만 원의 기부금을 봉화군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봉화군의 도움이 절실한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권오석 수출화훼작목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농업인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한편, 명호면청년모임도 경북지역의 산불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100만 원의 성금을 봉화군청에 기탁했다. 명호면청년모임은 봉화군 명호면에 거주하는 40대, 50대 청년들로 구성돼 있으며 환경정화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왔다. 윤석훈 명호면청년모임 회장은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뜻을 모아 성금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박현국 군수는 “두 단체의 기부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기부금과 성금이 각각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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