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 지난 22일 대형 산불로 피해 입은 경북 영남권 지역의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3000만원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신속한 피해 회복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자 마련했으며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뜻을 함께 전달했다.
신혜경 병원장은 "조금이나마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성금 기부 외에도 산불 피해 지역에 의료 인력을 파견해 현장 진료 활동을 펼치며 실질적인 피해 복구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