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영주1동의 여섯 개 지역 단체가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총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은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남녀지도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 등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들이 힘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이 기탁금은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주1동의 단체 관계자는 “같은 도민으로서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하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영주1동의 이지원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기탁된 따뜻한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성금 기탁은 지역 공동체의 단합된 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경북 산불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