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는 주민들에게 독서와 휴식이 결합된 특별한 공간을 선사하기 위해 울진군청 카페, 연호공원, 왕피천공원, 과학체험관, 버스승강장, 울진역 등 7개소에 공유서재를 조성했다.
특히 이번 공유서재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도서 기부로 조성돼 그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5일 기준 700여권의 도서가 기부됐으며 지역 사회 내 나눔 문화와 연대 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군청 카페 내 공유서재는 예술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더불어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창작 활동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후포수협, 다중이용시설 등에 공유서재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며 기성작은도서관, 울진남부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독서문화환경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